2010년

고립

돼지여우 2010. 9. 14. 15:32


소위 가을장마라 불리우며 한없이 내리던 비때문에 한강물도 한껏 불어올랐다.
낮시간만해도 서강대교에서 마포대교로 가는 강북 한강둔치의 자전거도로가 그 모습을 드러냈었으나 그것도 잠시였나보다. 밤이 되니 언제그랬냐는듯이 다시 한강속으로 들어가버린 간이다리.
오랜만에 밤바람 쐬며 자전거타고 마실이나 다녀올라했건만 불어버린 물 때문에 고립!


누가 알았겠나. 이토록 물이 다시 불어올랐을것을.

아부래도 인천 앞바다의 밀물때문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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