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SNS 활용(1)] 페이스북 가입부터 기본기 완성

돼지여우 2011. 2. 6. 15:07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 -가장 큰 SNS는 중국의 qq메신져 입니다- 은 미국물이라는 이유와 싸이월드 미니홈피, 네이버 블로그, 다음 카페에 길들여져 있던 우리에겐 어떻게 보면 섣불리 다가가기 힘든 그런 넘사벽(넘을수없는사차원의벽)이 아닐수 없었다.

페이스북의 특징을 우리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명하자면 위에 말했던 세 가지 (미니홈피, 블로그, 카페)가 하나로 합쳐진 그런 꼴 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세계화로 나가고 중동지방의 민주화바람이 국내의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세계화의 시대에서 가장 큰 페이스북을 언제까지 괄시하고 멀리할 수 만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같은 마음속의 빗장을 벗어던질 수 있도록 페이스북의 가입과 기본기를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가입 >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 을 들어가면 영어버젼의 홈페이지가 뜰 수도 있고 한국어버젼의 홈페이지가 뜰 수도 있습니다. 만약 영어로 떴다면 홈페이지 맨 좌측 하단에 보면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보일것입니다. 한국어를 눌러 한국어버젼으로 들어가주세요. 영어에 자신있다고 해도 한국어로 알려드릴겁니다. (영문페이지도 별 차이 없습니다.)


1 단계 : 페이스북 홈페이지 접속 후 성, 이름, 이메일 등을 입력하고 가입하기 click!
- 페이스북에서는 주민등록번호등의 개인정보는 물어보지 않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주민등록번호는 불필요!

2 단계 : 당신은 로봇입니까? 라는 질문을 우회적으로 하는 글씨 보고 따라 쓰기
- 자동으로 가입하는 메크로를 막기위한 방식이지만 가끔 도저히 알아보기 힘든 글씨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부담없이 쓰세요. 기회는 여러번 있습니다.



3 단계 : 메일주소를 통한 친구들 찾기
- 페이스북의 특징은 최대한 많은 친구 만들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친구찾기 기능은 획기적이고 기술적으로 매력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가입 후 첫번째 단계인 친구찾기는 당신의 메일주소를 통해 한번이라도 연락이 오간 사람들의 메일 또는 메일의 연락처로 등록되어 있는 친구들을 샅샅이 긁어모아 친구인지 확인도 하고 페이스북에 가입도 권유하는 메일을 보내도록 되어있습니다. 귀찮거나 메일로 친구들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다면 우측하단의 "건너뛰기"를 누르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4 단계 : 프로필 정보 중 학교/직장 입력하여 친구 찾기 (1)
- 프로필 정보 중에 우선 학교/직장을 입력합니다.

5 단계 : 프로필 정보 중 학교/직장 입력하여 친구 찾기 (2)
- 이렇게 입력된 학교/직장 정보를 기준으로 같은 학교/직장의 사람들을 보여주고 아는 사람 친구등록 하라고 띄워줍니다. 여기 여러사람들의 프로필사진과 이름이 보이고 친구요청하기 버튼이 생깁니다. 빨간박스 안의 기타 치는 사진. 접니다. ^^



6 단계 : 프로필 사진 올리기
- 전 단계에서 친구추천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프로필사진은 친구등록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최대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사진을 올려 아는 사람 끌어모으세요.

7 단계 : 메일 인증 받기
- 이렇게 6단계를 거치고 나면 마지막 이메일 인증 단계가 나옵니다. 자신이 입력했던 메일로 페이스북 인증 메일이 날라갔을 겁니다. 그것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1~7단계를 완료하면 페이스북 가입이 완료된 것입니다. 하지만 끝난 것은 아닙니다. 자세한 프로필 입력과 그냥 지나치기 쉬운 몇가지 설정을 하고 나서야 페이스북의 가입이 끝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지나치기 쉬운 몇가지 설정을 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좀 더 정확한 설정을 할 수 있답니다.

우선 페이스북은 기본적으로 담벼락, 뉴스피드라는 두가지 페이지가 있습니다.
담벼락(Wall) : 이용자 개인의 홈페이지와 같은 곳입니다. 페이스북은 회원들의 담벼락을 들낙날락 하면서 친구관계를 쌓아가는 곳입니다. 미니홈피와 같은 공간이 담벼락이며 블로그의 기능도 하는 곳이 담벼락입니다. 페이스북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담벼락에 글을 쓴다는 말입니다. 사진을 올린다는 것도 담벼락에 사진을 붙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옛날 담벼락에 낙서하는 것을 생각하면 될 것 같군요.
● 뉴스피드(Newsfeed) : 친구들의 글들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여러 담벼락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최신글보기와 같은 기능으로 생각되는군요.

이 두가지를 해깔려하다가 페이스북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담벼락은 개인공간, 뉴스피드는 최신글보기라고 정리하고 넘어가세요..^^

그럼 용어도 알았으니 몇가지 설정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 단계 : 프로필 정보 작성하기
- 이 부분은 하나하나 천천히 작성하면 됩니다. 작성하는 것은 매우 쉽게 되어있으며 기존 이용자들이 이미 한번이라도 작성했던 것이 있다면 자동으로 완성되는 기능도 있습니다. 페이스북 세상에 발을 들여놓을거라면 한번쯤 시간을 가지고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9 단계 : 정보 공유 범위 설정
-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 몇가지 설정을 해야하는 순서입니다. 이 안에 들어가면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초기 한국어 페이지가 없을 때는 이 부분 이해하기가 가장 까다로웠지만 지금은 한글화 되어있고 앞서 담벼락이 무엇인지 집고 넘어갔기 때문에 설정하는것이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궁금한 것은 물어보세요~)



정보 공유 범위 설정은 기본적인 세가지 설정이 있으며 직접 하나하나 설정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그래도 개인정보관련된 것이니 직접 하나하나 설정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기본기 >

이렇게 정보공유범위설정까지 마치면 진정 페이스북의 가입이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9단계라는 너저분한 단계를 보여줬지만 솔찍히 네이버 가입보다 쉬운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가입에 관한 이야기만 했는데도 벌써 이렇게 긴 글이 만들어졌네요. 그럼 짧고 간략하게 기본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원래 제 계정을 가지고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공유하기를 통해 자신의 담벼락에 글을 올립니다. 상태는 간단한 글을 말하며, 사진, 링크, 동영상의 형태로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2) 친구의 담벼락을 방문하려면 친구의 프로필사진을 클릭하면 됩니다. 친구의 글에 대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댓글달기와 페이스북의 자랑거리인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는 것입니다.

(3) 페이스북에서는 로그인하고 있는 친구끼리 채팅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채팅이 들어오게되면 두웅 하는 멀미날 것 같은 소리와 함께 밑에 채팅창이 켜지게 됩니다.

(4) 기타 설정을 하려면 계정을 누르면 팝업메뉴가 뜨면서 로그아웃, 계정설정, 친구관리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프로필을 누르면 자신의 프로필과 함께 자신의 담벼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페이스북 기본기입니다. 그룹 생성 및 관리, 그리고 펜페이지나 오피셜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페이스북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간단계는?

페이스북의 중간단계는 친구를 요청하고, 친구요청 들어온 것을 수락하고 친구의 담벼락에 관심을 갖고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등의 적극적 자세를 통한 인간관계확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 페이스북 엡스토어를 이용한 게임도 있겠군요.


페이스북에 대한 포스팅은 가입과 기본기만으로도 충분 할 것 같군요. 이런 한편짜리 글로도 가능한 페이스북 사용법을 책으로 만들어 팔다니. 이런 도둑놈들.!!!




다음에는 트위터의 가입과 기본기에 대해 포스팅 할께요.^^